광고를 뒤늦게 이해한 자


광고를 뒤늦게 이해한 자

스카이 러브, 버디버디, 세이클럽, 싸이월드, 소리바다. 학창 시절 잘 나갔던 사이트들이다. 내가 기억하는 그것들은 무료였다. 유료 - 도토리 - 도 있었지만 구매하지 않아도 불편함은 없었다. 그래서 당시 내가 내린 결론은 착한 사이트였다. 친구들 중에는 "얘들도 먹고살아야지"라면서 선심 쓰듯 결제를 하는 아이도 있었다. 시간이 흘러 SNS,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다음팟, 트위치 같은 플랫폼이 자리를 대체했다. 그것들 역시 무료였다. 별풍선과 도네이션이 없어도 공평하게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사이트만 바뀌었지 착한 서비스가 많군!" 하지만 얼마 후 나의 시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벌써 7~8년도 더 된 일이다. 즐겨보던 아프리카tv 채널이 있었고 나에게 즐거움을 주던 BJ가 잘 되길 바랐다. 무려 1000원을 결제해서 별풍선을 선물하기도 했다. 어쨌든 그곳의 채팅창은 이유 없는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이따금 이런 문구로 상대방을 지작 하는 이들도 있었다. "별풍도 안 쏘고 공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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