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리뷰


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리뷰

편의주의적 전개라고 해야할까. 스토리 정해놓고 주변상황이 딱딱 맞아 떨어지고 운이 따르며 해결된다. 때문에 무릎을 탁 칠만큼 기발한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는다. 주인공은 책사 느낌이지만 책사는 아니다.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을만큼 절망적 상황이고, 그렇기에 긴장감이 가득하다. 주인공은 책사는 아니지만, 귀족다움이 가득하고, 귀족 정치를 능숙하게 풀어내는 느낌이 강하다. 귀족스러움으로 상황을 타개하는 것도 본작의 재미라 하겠다.뻔한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 정치 스릴러 소설처럼 느껴질 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다루며, 작은 사건 하나를 길게 쪼개어 쓰는 개성있는 필력이 인상적. 아직 초반이라 스토리의 완성도는 모르겠지만 필력과 등장인물의 입체감이 작품을 질리지 않고 보도록 만듦 뻔할 수도..


원문링크 : 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