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마법의 단어, ‘막상’


#7 마법의 단어, ‘막상’

내가 요즘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 ‘막상’이다. ‘막상’이라는 단어는 마법 같은 단어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만,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지금 일어나면 괜히 하루 종일 피곤할 것 같다.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뜨끈한 이불 속에서 벗어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일어나 보면 괜찮다. 그렇게 춥지도 않고 몇 분 후면 잠이 확 가신다. 또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때, 괜히 여기서 한 세트 더했다가 부상당하면 어떡하지? 하며 힘들어서 할당량을 채우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오히려 한 세트 더 해볼만 한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과도한 근력 운동은 안돼요;; ㅎㅎ) 이렇게 어떤 일을 하기 전, 핑계들이 자꾸 떠오를 때, '막상 하면 안 그럴걸' 이라고 생각을 해면 그 일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나의 자의식, 클루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것이다. 최근 들어 '막상'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아침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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