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츠칸


징기츠칸

징기츠칸(成吉思汗) 지은이 이노우에 야스시(井上 靖) 도서출판 선영사 2020.01.30. 3판2쇄 발행 푸른 이리의 울음소리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하지만 나는 칸이 되었다. 고난의 유년시절 배울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현명해 지는 법을 배웠다. 고원 정복의 야망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고원의 정복자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가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서 2백만명도 되질 않았다. 위대한 지배자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 나기도 했다. 대 중국 정벌 군대는 전술과 전력만 우월하면 정복할 수 있다. 그러나 나라는 사람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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