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일상_세입자 분 LED 전등 교체...

세입자 분 LED등 교체 어느 날 세입자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작은 방에 불이 안 들어온단다. "선생님~ 형광등이나 LED등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세입자 분께서 교체하셔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후에 알았지만 형광등이 아닌 LED전등은 부담주체에 대해 의견이 나뉘더라. 해당 호실 같은 경우엔 임대인이 임차인의 사정을 이유로 계약가액을 일부 할인했었다. 그렇기에 임차인 또한 별 반대없이 LED전등가격을 부담했다. 법도 중요하지만 당사자 간의 협의가 우선하는 경우가 있다.) 세입자 분도 세 가지 이유와 함께 도움을 요청했다. 입주기간이 한 달도 되지 않았으며, 형광등이 아닌 LED등은 교체해본 적이 없고, 자신이 교체했다가 주택을 손상할까봐 염려스럽단다. 게다가 임대인 분께선 부산 남구가 아닌 곳에 거주하고 있었다. 종합해보면, '동네북' 중개사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실 필자도 LED등은 교체해본 적이 없었다. 사무실에 있는 LED등을 떼보고 내부 구조를 보니, 세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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