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집 건너 한집인 1인가구, 62% "외롭다"…나랏님이 챙겨야 할 때


두집 건너 한집인 1인가구, 62% "외롭다"…나랏님이 챙겨야 할 때

"항상 외롭긴 한데 저는 그게 괴롭지가 않아요. 만약 제가 외로움을 느껴도 그걸 괴롭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제가 이 외로움 때문에 어렵고 힘들고 그걸 느껴야 언제 외롭다고 느끼는지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40대 1인가구 인터뷰 응답. '서울시 1인가구 외로움·사회적 고립 실태와 대응전략'에서 발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인가구는 716만 6000가구로 전체의 가구의 33.4%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52만 2000가구 늘어났으며, 1인가구가 700만명을 돌파한 것은 198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후 처음이다. 결혼과 가정 등 전통적 제도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이젠 두 집 건너 한 집은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겪고 있는 외로움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외로움을 겪는 수준을 뛰어넘어 사회에서 고립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발전하는 수준도 적지 않다. 이처럼 개인적 문제를 넘어 사회 현상이 된 1인가구의 외로움을 놓고 정부 차원의 ...


#1인가구 #고독사

원문링크 : 두집 건너 한집인 1인가구, 62% "외롭다"…나랏님이 챙겨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