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뛴 암환자에 '입원' 거짓 기록서…도 넘은 요양병원, 수사의뢰


알바 뛴 암환자에 '입원' 거짓 기록서…도 넘은 요양병원, 수사의뢰

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손해보험업계가 일부 요양병원들의 과잉진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브로커와 결탁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리베이트나 본인 부담금 할인 등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이 적법하지 않을 뿐더러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누수도 심각하다고 판단해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보험사는 최근 암 환자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요양병원들을 자체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요양병원들은 환자에게 암 관련 치료를 받고 병원비가 300만원 이상 나오면 치료비의 일부를 돌려준다는 식의 리베이트를 제안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다.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 출근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갑상선 암 환자가 총 1287일간 입원했다는 기록을 써 준 요양병원도 적발했다. 환자의 입원의료비 한도가 소진된 기간에는 염좌 진단 도수치료를 해주고, 다시 입원치료비 인정기간이 돌아오면 암치료 목적 입원을 하게 해 치료비를 실손보험으로 청구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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