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가 보험료 꿀꺽한다면…업계 "100% 환수 어려워"


보험설계사가 보험료 꿀꺽한다면…업계 "100% 환수 어려워"

"사후약방문식 처방…사전 예방 필요" 지적 (사진=픽사베이) 보험사, 법인대리점(GA) 소속 설계사들이 소비자 보험료를 회사에 완납하지 않고 일부 횡령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선 횡령이 일어나면 100% 환수를 하기 어렵다며 피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AIG손해보험, 흥국화재,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등이 보험설계사 횡령 사건을 겪었다. 다른 보험사에서는 횡령 건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설계사를 통한 횡령이 대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전체 생명·손해보험사 중 가장 횡령액 규모가 큰 회사는 KB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횡령 시기와 규모를 보면 2017년 1억원 2020년 4억7천100만원 2022년 6억2천700만원 등 총 12억300만원이다. 일부 보험사, GA 소속 설계사들은 소비자들의 보험료를 은행계좌로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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