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묵은 교통사고 손해배상 사건... 법원장이 맡자 “다음달 마무리”


7년 묵은 교통사고 손해배상 사건... 법원장이 맡자 “다음달 마무리”

판사로 돌아온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 ‘장기미제’ 된 자동차 손해배상 사건 심리 쟁점 파악 후 “다음 기일에 마무리 하자” “추가 심리할 부분 다 정리됐죠? 재판을 너무 오래 끌어왔는데 다음 기일에 절차를 마무리하고 판단을 하는 것으로 합시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374호 법정. 법복을 입고 자리한 김정중(사법연수원 26기) 법원장이 장기 미제 상태였던 손해배상 소송의 끝을 알렸다. 이날은 교통사고를 당한 김모(53)씨가 차주 측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지 만으로 7년이 되는 날이다. 김 법원장은 “여러 의료 감정 등에만 5년 10개월이, 소송은 7년이 걸린 사건”이라며 “영상 재판도 가능하니 다음 기일에는 절차를 마무리하자”고 당사자 측에 당부했다.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장기미제사건 민사단독(재정단독) 재판부 첫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뉴스1 김 법원장은 이날 민사단독62부의 재판장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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