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따박따박 냈는데‥' 피보험자 울리는 보험사들[MBC뉴스]


'보험료 따박따박 냈는데‥' 피보험자 울리는 보험사들[MBC뉴스]

앵커 이 사안 취재한 사회팀 류현준 기자 나와있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류 기자, '의료 자문 제도'라는 게, 원래는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과도하게 받아가는 걸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 그런데 보험사들이 이걸 너무 악용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의료자문 하겠다고 할 때, 가입자가 동의를 안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기자 네, 현재 보험사들은 의료자문에 동의하지 않으면 지급을 일단 미룹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는 가입자들은 결국 동의해주고 마는 경우가 많은 거죠. 전문가 얘기 들어보시죠. [이동훈/손해사정사] "선택의 권한이 현재는 없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보험 약관상 보험사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을 유예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고‥" 보험사들은 이렇게 의료자문까지 받는 사례가 드물다고 주장합니다. 대부분은 잘 지급한다는 거죠. 하지만 의료자문 절차가 시작되면 가입자 입장에서는 동의해도, 동의 안 해도 못 받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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