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넘더니 확 내렸네”…배달 라이더 늘자 ‘이 보험료’ 낮아졌다

200만원 넘던 배달용 보험료 최근 2년새 20% 가까이 인하 보험료 싼 시간제 상품 나오고 긴급출동 서비스도 특약 포함 점심시간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가에 세워진 배달 오토바이. 2024.2.13 [사진 = 연합뉴스] 오토바이(이륜차) 보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자동차에만 적용해왔던 긴급견인, 비상급유 등 긴급출동(SOS)서비스 특약을 오토바이 보험에도 적용하는가 하면 시간제보험 상품으로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이륜차 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중)이 안정세에 들어선데다 배달 산업 발전과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으로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3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기준 이륜차 보험의 손해율은 60.5%로 집계됐다. 이륜차보험 손해율은 2019년까지만해도 102%를 웃돌았다. 지급한 보험금이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보다 많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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