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혼자 경주여행 ② : 혼여행은 가성비 아입니꺼~ 황리단길 근처 가성비숙소 내돈내산 후기(화랑게스트하우스, 메종미니호텔)

※ 들어가기 전에 우선 이번 나의 경주 혼여행 목적은 오롯이 힐링이었다. 그리고 숙소는 그 '오롯이 힐링' 안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경험상 여행을 가면 숙소가 아무리 예뻐도 내겐 잠 자는 곳,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숙소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드는 비용에 조금 더 투자하자는 주의였다.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 언급되는 두 숙소는 오션뷰, 뷰맛집, 한옥너낌과는 관계가 없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숙소를 이야기 하기 전에 경주 시내버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나는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도착시간을 네이버지도로 확인하는 편이다. 그러나 경주 시내버스의 도착시간은 대개 네이버지도에 정확히 표기되지 않는다. 곧 도착인 버스도 '도착 예정 없음'으로 뜬다. 하지만 신경주역 앞 버스정류장에 오는 대부분의 버스는 황리단길이 있는 시내(?)쪽으로 정차하는 편이니 그냥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된다. 버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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