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 [Day 7] Alvorge to Coimbra (37.8km)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 [Day 7] Alvorge to Coimbra (37.8km)

아침에 일어나니 제가 잔 이층 침대 밑의 남자분이 또 토마에서 잠시 들른 마켓에서 만난 아저씨였습니다. 서로를 기억하고 엇!!! 하며 크게 한바탕 인사를 나눴어요. 독일 분이신데 전 너무 멀쩡하시고 짐도 없으셔서 토마 주민인 줄 알았거든요. 제가 어기적 거리는 동안 7시에 일찍 길을 나서시더라구요. 저도 대충 짐정리를 하고 걷는루나님 말씀대로 등산화 대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오른쪽이 후, 왼쪽이 전입니다. 장식을 모두 따내어 버리고 최대한 새끼, 엄지발톱이 움직일수 있는 것은 공간을 주려했죠. 조금 편해진거같아 알베르게를 나섰습니다. 다행히 배드버그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배드버그가 나올 비주얼이었지만 나오지 않은 것에 정말 감사하며 ㅋㅋ 혹시 여기 머무르실분은 기억하세요! 문이 잠겨있다면 마을에 단하나 있는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 날씨는 컨디션 만큼이나 흐림이네요. 노란 화살표를 따라가면 어김없이 나오는 돌길... 제 발 상태론 도저히 무리였습니다. 발이 돌위에 올라갈때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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