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증없는 가족간 대여금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금전이 필요할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가족일겁니다. 반환 시기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고 이자도 금융권이나 지인에게 대여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족이다보니 차용증을 쓰는 예는 드뭅니다. 제3자였다면 당연히 작성되었을 차용증이지만 믿을 수 있는 가족이다보니 계약서를 쓰는게 정서상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입증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차용증없는 가족간 대여금 소송시 입증가능한 증거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의 도박빚 갚아줬는데 대여금 소송으로 돌려받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부부간 돈거래는 증여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차용증이 없다면 소송을 해도 남편이 증여라고 주장한다면 이 부분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남편을 상대로 대여금 소송을 청구했다는 것은 혼인 생활이 이미 파탄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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