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분쟁 소송시 유리한 조건은

"소송 전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 양육권 다툼시 유리한가요?" 양육권 소송을 준비하는 의뢰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법원이 양육권 결정시 고려하는 판단기준을 살펴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법원이 친권 및 양육자를 지정할 때 판단 기준으로 보는 것은 미성년인 자의 성별과 연령, 그에 대한 부모의 애정과 양육의사의 유무는 물론,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능력의 유무, 부 또는 모와 미성년인 자 사이의 친밀도, 미성년인 자의 의사 등으로, 미성년인 자의 성장과 복지에 가장 도움이 되고 적합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최우선으로 살펴보게 된다. 한마디로 자녀와의 친밀도가 높다면 양육권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 부부가 별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이 별다른 사정이 없는한 양육권 결정에서도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별거 상태에서 서로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만일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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