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과 사기꾼


헤드폰과 사기꾼

에스파 카리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중고로 살 예정이다. 판매자를 만나러 가는데 역까지 가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타야 하고 버스로 20분 정도 걸린다. 내일 만날 사람이 사기꾼인지 알 수 없다. 그가 제공하는 구매내역 캡쳐본도 사실 모든게 가짜일 수도 있다. 진짜라고 믿고 픈 헤드폰. 진짜여야 만 하는 헤드폰. 쿨하게 쿠팡에서 쿨 결제하고 싶다. 하지만 서민이기에 8만원은 아직 나에게 큰 돈이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기 위해 나는 오늘도 당근을 흔든다. 10년 안에는 소니든, 보스든, 애플이든 신경 안쓰고 갖고 싶은 전자기기는 다 살거야. p.s. 나랑 거래하기로 한 판매자는 전자기기 중고상품을 매입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당근 고객에게 판매한다. 거래하는 날에 어떻게 판매하는지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넌지시 물어보자. #분노일기 #분노일기챌린지 #악인론 #손수현 #분노일기8일차...


#분노일기 #분노일기8일차 #분노일기챌린지 #손수현 #악인론

원문링크 : 헤드폰과 사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