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씨타운누들바"


대전 갈마동 "씨타운누들바"

자신을 아메리칸 차이니즈 누들 바라고 소개하고 있는 씨타운누들바. 미국식 중식과 동시대적인 중식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꽤 힙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친구와 간단히 새로생긴 식당을 방문하고 싶어 찾았는데 퍽 만족스러웠다. 가게가 정말 깔끔하다. 생긴지 얼마 안 된 식당이라는 게 느껴진다. '바' 라는 정체성은 음료보단 좌석과 제면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나보다. 다양한 주류가 구비되어있진 않았다. 우육탕면이 궁금했는데 친구가 주문해서 나는 마파두부면을, 꿔바로우도 하나 주문했다. 위풍당당한 반죽기와 제면기. 면에 대해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나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른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기도 했다. 마파두부면. 나는 음식에 너무~하다 라는 표현은 지양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사람마다 취향이라는 게 있고 문화권마다 지향점이 다르니까. 내가 책을 좀 읽고 음식을 좀 먹어봤다고 해서 그 다양한 문화와 취향을 포괄해서 늘 생각하는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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