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장재형 출판 유노북스 발매 2022.09.01. 철학 책은 생각보다 어렵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으려고 몇 번 도전했는데 실패했다. 문맥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런 철학 책이 읽기 쉽고 재밌다. 철학자의 원작을 직역한 책은 너무 어렵다. <순수이성비판>은 어려운 물리학 전공 책을 보는 기분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니체의 책에서 주제에 맞게 마흔이라는 상황에 맞는 내용을 뽑아서 쉽게 풀어 놓았다. 내가 직접 읽고 느낀 니체가 아니라는 단점은 있다. 그럼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니체는 플라톤이나 기독교 사상과 반대로 욕망을 억제하지 말라고 한다. 욕망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성, 참된 세계를 중시하고 육체는 영혼을 담은 껍데기일 뿐이라는 철학에도 반박한다. 영혼을 담은 그릇인 육체의 단련도 중시했다. 니체는 반평생 질병에 시달렸기 때문에 육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토아 철학이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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