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난 백수가 적성에 맞아"


1월 25일 "난 백수가 적성에 맞아"

이번 설날연휴로 4일을 쉬었다. 제길... 금토가 꼈다. 내 황금같은 휴일이 겹치다니.. 연속으로 4일 쉬다보니 느끼는건데.. 쉬는 것은 언제 쉬어도 너무 좋다는 것을 깨닳았다. 대부분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은 못한다고 하는데.. 나는 매일 매일 쉬니까 너무 좋았다. 하루는 드라마도 보고, 하루는 블로그도 하고, 하루는 엄마랑 마트에도 다녀오고, 하루는 조카도 돌보고... 하루하루를 뜻깊고 행복하게 지냈다. 왜 이리 행복한 시간들은 후딱 가는지 어느새 출근 날이 다가왔다. 그 황금같은 연휴를 보내고 다시 오늘 회사로 들어가는데.. 진짜 인간적으로 발이 안떨어져.. 바닥에서 발떼느라 힘들었다. 나를 내가 초코로 달래보면서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뭔.. 내가 초딩도 아니고, 들어가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아.. 누가 나에게 내 통장으로 한달에 400만원을 쏴주면서 매달 이돈을 다 쓰지 않으면 널 죽이겠다. 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진심이다. 매일 하루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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