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와 여몽이 주둔했던 형주(징저우) 공안현


유비와 여몽이 주둔했던 형주(징저우) 공안현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이 적벽대전에서 조조를 물리친 후, 손권은 주유를 남군태수南郡太守에 임명하는 한편, 유비에게 형주 남쪽의 4개 군을 떼어 주었다. 이에 209년 유비는 형주목이 되어 유강油江 어귀에 병영을 짓고 주둔하였다. 이 유강 어귀가 바로 현재의 공안현公安縣 두호제斗湖堤 서쪽 지역(형주시 남쪽 60)으로 행정구역 명칭은 성관진城關鎭이다. 지금은 거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으나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유비성이라고 부른다. 호북성의 남쪽에 있는 공안현은 호남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장강의 남쪽에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유비는 이곳에 꽤 오래 주둔하였는데 후일 오나라의 손부인과 결혼을 하여 현재의 호북성 석수시의 수림산에서 신혼생활을 한 후, 육로를 통해 유강 어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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