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칼럼] 말의 무게


[HRD 칼럼] 말의 무게

말은 각자의 무게를 갖는다. 프랑스 대혁명 시절 로베스피에르가 이를 증명했고 미국의 남북전쟁 때 링컨의 연설은 수천만의 사람을 움직였다. 마하트마 간디가 연설을 할 때, 인도의 수 십만 명이 그의 말을 듣고자 모였고 그들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간디의 육성을 들을 수 있었던 사람은 앞자리에 앉아 있던 몇 백 명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알려져 있다. 학습 장면에도 말이 존재한다. 강사와 학습자 모두 말을 사용하므로 이것의 무게를 통해 우리는 학습의 수준을 가늠할 수도 있지 않을까? 7년 전 즈음, 모 보험사에서 강의를 하던 중 있었던 일이다. 교육 담당 과장이 필자 덕분에 성과 고택에 대한 상당한 식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사연은 이랬다. 그 시점으로부터 3년 전 강의 중 연수원 창밖을 통해 보인 수원성을 보며 필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는 것이다. “정조는 왜 수원 화성을 만들었을까?” 수원 토박이를 자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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