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칼럼] 상사에게 스펙을 전부 공개하는 바보가 어디 있어?


[HRD 칼럼] 상사에게 스펙을 전부 공개하는 바보가 어디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본격적으로 풀리기 전 어느 주말,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의 디저트와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 메이비에서 지인과 딸기 쇼트케이크를 즐기던 중 카페의 바로 옆자리 사람들의 대화를 의도치 않게 듣게 되었다. “상사에게 스펙을 전부 공개하는 바보가 어디 있어?” 워낙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카페다 보니 덩달아 그들의 목소리도 컸는데, 그때 가장 또렷하게 들린 말소리가 바로 저 한마디였다. ‘상사에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면 승진에 도움이 되니까 좋지 않나?’하며 슬쩍 옆을 보니 아직 20대 중반 사회 초년생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열을 내고 있다. 실례임은 알지만, 조직문화와 MZ 세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직업인터라 귀 기울여 들어보니, 그들의 사연은 대략적으로 이러하였다. 취업에 조급했던 A씨는 회사에 지원할 때 자소서에 자신이 가진 자격증 및 스펙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었고, 얼마 후 지원한 회사의 원하는 부서에 입사했다. 그러다 그곳이 작은 규모의 회사다 보니 회사 대표님과 ...



원문링크 : [HRD 칼럼] 상사에게 스펙을 전부 공개하는 바보가 어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