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초록초록> 자신만의 색과 향을 품고 있는 초록이들을 만나요.


여름 <초록초록> 자신만의 색과 향을 품고 있는 초록이들을 만나요.

한여름 들과 숲을 거닐다보면 짙어진 초록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통 초록 세상, 봄의 초록과는 그 느낌이 다릅니다. 봄에는 여리여리 연두빛에 가까운, 뭔가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초록이었다면 여름의 초록은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초록입니다. "저 이렇게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라고 외치는 느낌입니다. 제가 초록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준 반짝거리는 초록색 상의는 햇볕 아래 마르기가 무섭게 걷어와서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그 옷의 행방이 무척 궁금합니다. 작아졌어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 두었으면 지금도 한번씩 꺼내서 추억을 더듬을텐데요. 어릴 적 기억인데도 옷의 색과 모양, 촉감까지 선명하게 떠오른다면 애착옷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어쨌든 <초록초록> 제목부터 끌렸고 책장을 넘기니 온통 초록색이라 한번 더 끌렸습니다. 초록 운동회가 한창입니다. 초록 높이뛰기, 초오록 꼬리잡기, 초록 초록 공 굴리기 등 이번에는 엄마와 함께 달리기 달리기 출발선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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