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이뤄진 화성연쇄살인사건 진실규명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이뤄진 화성연쇄살인사건 진실규명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르시는 분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사람의 범인이 다수의 사람을 희생시켰던 사건인데, 오랜 시간 동안 피의자가 잡히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유사한 내용을 담은 영화나 소설 등이 발표되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사건이 유명한 것과는 별개로 과거에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당 행위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합니다. 첫 사건이 발생한 1986년부터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범행 장소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확실한 근거도 없이 가혹한 취조를 받아야 했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 받거나 변호사를 선임하기는커녕, 본인이 어떤 이유로 용의자로 지목된 것인지조차 안내받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지나친 가혹행위와 계속되는 감시로 인해 당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사람들은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떠안은 채 살게 되었고 제대로 된 사회생활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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