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병원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쇄병동 입원 이야기 -2


일산 백병원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쇄병동 입원 이야기 -2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돼병동 첫 입원 이야기 - 1 (준비물, 입원 꿀팁)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과 동시에 폐쇄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이미 심한 공허함과 무력감에 대한 불쾌함... blog.naver.com 저의 첫 입원은 약 2주 동안 했습니다. 이 땐 코 고는 분들 말고는 저녁에 시끄러운 사람들이 없어서 잠을 잘 잤습니다. 처음 간 날은 울었습니다. 여기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뭔가 슬펐습니다. 처음엔 낯설어서 밖에 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구경했습니다. 입원하면 멍 때리는 거 말고 할 게 없습니다. 백병원은 러닝머신도 있고 자전거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물론 겁나 낡았습니다. 탁구대도 있고 간호사님께 말하면 보드게임도 꺼내줍니다. 거기에 있는 학생 또래의 여자 환자분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부루마블도 있고 젠가도 있고 다빈치 코드, 우노, 바둑판도 있습니다. 한판하고 저녁은 6시에 먹었습니다. 백병원은 양은 부족하지만 밥이 진짜 잘 나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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