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보눔상담센터 6번째 상담 이야기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들


연세보눔상담센터 6번째 상담 이야기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들

오늘은 6번째 상담이다. 날씨가 엄청 춥고 쌀쌀한 날씨다. 오전에 당근 나눔을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유턴해서 집에 왔다. 상담 가기 전에는 가급적 여유롭게 집에 있고 싶은데 지난주부터 상담 직전에 정신이 없다. 오늘은 계획했던 이야기를 했다. 자꾸 후회되고 짜증 나고 창피하고 부끄러운 22살의 연애가 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었다. 그 이야기를 시원하게 했다. 그리고 이야기를 신나게 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했다. 남들에게 하기 어려운 나이 솔직하고 날것의 이야기를 하니까 좋았다. 이번 상담하는 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오늘 상담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다. 말하면서도 상담 선생님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눈치가 보였다. 그래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다음 상담에는 이렇게 눈치 본 나의 마음을 이야기해야겠다. 어렸을 때 했던 연애에서 아쉬움과 슬픔을 이야기했다. 장문의 카톡 하나 보내면서 이별을 선고한 그 친구가 너무 밉고 속상하다. 내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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