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분석 치료 후기 떠오르지 않아 좋았던 아빠에 대한 분노


4번째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분석 치료 후기 떠오르지 않아 좋았던 아빠에 대한 분노

오늘은 네 번째 상담이다. 이제 한 달이 다 돼간다. 어제부터 걸린 감기가 너무 심해서 집 앞에 있는 병원에 갔다. 가서 주사 맞고 새로 약을 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근데 상담 센터가 가까워서 참 다행이다. 정신없이 달려갔다. 지난주 아빠에 대한 분노는 사라져서 좋았지만 이제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던 기억이 떠오른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은 공포나 분노가 느껴질 때 몸이 기억을 하기 때문에 내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게 좋다고 했다. 나는 부정적이었다. 왜냐하면 항우울에 유산소운동이 좋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래도 아무리 아빠에 대한 분노와 우울감, 공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만능 상담 주의가 생겨버렸다. 심호흡도 상담을 하면서 해야 효과가 있지. 그리고 감정이 세게 느껴지면 심호흡을 하기도 어렵다. 심호흡을 하기 싫은 이유도 감정에 있다. 내가 봐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다. 내가 참아야 하는 거 같아서 거부감이 든다. 내가 왜 심호흡을 하나 공격하고 복수해도 모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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