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정 일기 춥지만 설레는 연말 일하고 보람찬 하루


어제 감정 일기 춥지만 설레는 연말 일하고 보람찬 하루

오늘은 엄청 바빴다. 이제 연휴가 있어서 오늘 금요일에 최대한 많이 택배 발송을 해야 했다. 주문이 많기도 했지만 출판사 물류에서 책을 너무 늦게 줬다. 출판사에서 책을 늦게 주니 우리는 손가락만 빨면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다른 서점도 주문이 많으면 우리는 시간이 밀려서 늦게 받는다. 보통 4시 전후로는 받아야 괜찮은데 어제는 4시 50분에 와버려서 꼼짝없이 늦어버리고 말았다. 주문이 많으면 택배 발송을 끝내고도 문자안내와 배송 보류 처리를 해야 한다. 그게 오래 걸리면 퇴근이 늦어진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학원 2군데를 가서 결국 집에 오니까 8시 10분이 됐다. 역대급 늦게 퇴근하게 되었지만 연휴이고 연말이고 곧 크리스마스여서 마음이 좋았다. 두근두근 설레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들으니까 좋았다. 동지라서 팥죽도 먹었다. 퇴근길에 파리바게뜨에 들러서 샴페인도 샀다. 가격이 저렴해서 사기 좋았다. 그리고 무알코올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크림빵을 사서 초를 붙이고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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