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커피 성지 순례


Seattle - 커피 성지 순례

드디어 시애틀 존재의 이유, 스타벅스를 만나러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으로 향한다. 한국에선 그리 즐겨 찾지도 않았는데, 기프티콘 때문에 거저 갔던 스벅이었는데, 오늘은 왜 이리도 떨리냐... 가는 길에 숙소 근처에 있는 시애틀 대학가에 커피 맛집이 있다고 하여 잠시 들렀다. 이름하여 스텀프타운 커피 로스터스(Stumptown Coffee Roasters). 시애틀에서 가까운 포틀랜드가 원조이며, 스벅보다 20년쯤 늦게 시작됐지만, 그만큼 최신 트렌드와 고급 원두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순식간에 커피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전설의 커피. 대로변에 강렬한 붉은색 돌출 간판이라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카운터의 모습은 그냥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는데, 대학가라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활기차다. (비록 역광 때문에 사진은 우울하게 나왔지만ㅡㅡ;) 뭘 시킬지 고민하는 사이 내 앞으로 세 명이나 다녀갔고, 다들 약속이나 한 듯 라테를 시키길래 시그니처 메뉴 같아 나도 똑같이 주문했다. 달지 ...



원문링크 : Seattle - 커피 성지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