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올림픽 조각 공원 보러 갔다가 케리 파크까지 걸은 날


Seattle - 올림픽 조각 공원 보러 갔다가 케리 파크까지 걸은 날

SAM 본관에서 올림픽 조각 공원 가는 길. 이 도시는 거리 자체가 살아있는 예술 단지 같다. '공공'이 따로 있나? 굳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이런 게 진정한 '공공예술'이지. 한참 걷다 보니 왼쪽으로 바다가 펼쳐지고,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다분한 구조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가 바로 SAM(Seattle Art Museum)의 일부인 Olympic Sculpture Park. 시내에 있는 본관과 달리 탁 트인 바닷가에서 멋진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무료인데다 부대시설까지 훌륭하다. 입구에 이런 쾌적한 휴게실도 있고, 화장실도 완전 깨끗하고, 심지어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이런 공간을 무료로 내놓은 이 도시의 시민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참으로 부럽다. 워싱턴 주의 거대한 만 Puget Sound가 인접해 있어 경치도 예술이다. 사진 속의 날씨가 뒤죽박죽인데, 여긴 너무 좋아서 해가 쨍쨍한 날에도 오고, 비가 오는 날에도 왔다. 올림픽 조각 공원에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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