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 Trinidad - 설탕 계곡의 전설


Cuba - Trinidad - 설탕 계곡의 전설

쿠바의 설탕 역사는 16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시작됐다. 당시 유럽의 주요 설탕 공급지였던 카나리아 제도에서 사탕수수를 가져간 콜럼버스는 아이티를 비롯한 쿠바, 자메이카 등지에 옮겨 심었고,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강한 번식력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아메리카 대륙은 순식간에 세계적인 설탕 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카리브해의 무역 중심을 담당했던 쿠바는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과 함께 무역을 위한 철도와 항만 등 각종 인프라가 갖추어지면서 전성기를 맞게 되는데, 그 중심에 거대한 설탕 계곡을 품은 도시 트리니다드(Trinidad)가 있었다. * Santiago - Trinidad: Viazul 19:30~06:30(+1), 33CUC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던가. 산티아고에서 밤 버스를 타고 트리니다드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6:30. 칠흑같이 어두운 새벼녘에 터미널 대기실까지 굳게 잠겨 있어 당황하던 찰나, 다행히 산티아고의 카사 주인으로부터 미리 연락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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