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 성스러움과 쌍스러움의 공존


바라나시 - 성스러움과 쌍스러움의 공존

사트나에서 탄 기차가 바라나시에 도착한 건 새벽 4시. 예상 시각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하다니 인도에서 이런 일이~~@@ 어두컴컴한 새벽에 정신 없이 내려서 제일 싼 값을 부르는 릭샤 왈라를 따라갔다. Om Vishwanath Lodge 욕실 포함 더블 80 루프탑 뷰가 기똥차다는 건 역시나 뻥이었다. 강가 바로 앞도 아니고, 골목 구석에 있어서 뷰도 별로고, 메인 가트에서도 완전 멀잖아ㅡㅡ+ 그냥 싼 맛에 묵었다. 언니랑 쉐어하니 인당 40. Puja GH 욕실 포함 싱글 50 언니가 바라나시를 떠나던 날 옮긴 숙소다. 메인 가트 바로 앞이어서 편하긴 한데, 모기가 많은 게 흠. 그래도 주인은 친절하고 개념도 있었다. 밤 10시에 숙박객이 안전하게 돌아왔는지 하나하나 체크하고 나서야 대문을 잠그더라는. 이것이 인도의 베네치아라는 바라나시의 클라스. 성스러운 갠지스강은 영국 식민지의 때를 벗기 위해 힌두식 이름인 강가(Ganga)로 개칭됐고, 오픈된 화장터 아래로 흘러내리는 강물에...



원문링크 : 바라나시 - 성스러움과 쌍스러움의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