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Shanghai) 3 다시 상하이, 졸정원 대신 예원


上海(Shanghai) 3 다시 상하이, 졸정원 대신 예원

다시 돌아온 상하이 철제 빨래다이가 즐비한 대도시의 뒷골목이 새삼 반갑다. 쑤저우의 운치 있는 옛 거리도 좋지만, 그래도 이런 도회적인 분위기에 더 안정을 느끼는 걸 보면 난 어쩔 수 없는 차도녀인 듯.ㅡㅡ; 이번엔 다른 호스텔에서 묵었다. 지난번에 갔던 밍타운은 인기가 어찌나 좋은지 전 지점의 예약이 꽉 차서 오늘 하루만 여기서 묵고, 내일은 다시 밍타운 인민광장점으로 옮길 예정이다. 밍타운에 이리도 집착하는 이유는 같은 성급에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위치가 좋다는 게 최고의 장점인데, 이번에 묵은 Phoenix Hostel(老陕客栈)도 나쁘지 않았다. 밍타운보다 공간도 넓고, 와이파이 신호도 잘 잡히고, 밤이 되면 이렇게 양꼬치 거리로 변신하는 먹자골목도 바로 앞에 있으니. 몰랐는데 여기가 바로 운남남로미식가(云南南路美食街)였다. 그동안 눈팅만 하던 양꼬치를 여기서 시도해 봤는데, 이 맛있는 걸 갈 때가 다 돼서야 알게 된 게 너무 원통할 정도로 맛있었다. 역시 양꼬치엔 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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