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uguay - Montevideo 1 나는 우루과이가 좋다


Uruguay - Montevideo 1 나는 우루과이가 좋다

여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장거리 버스터미널(Terminal de Omnibus) 오자마자 이틀 만에 아르헨티나를 뜨게 된 사연은 첫날부터 바닥에서 자게 된 초절정 인기 숙소 판초네 때문이었다. 그때는 시간이 늦어서 어쩔 수 없이 바닥 신세를 졌지만, 계속 그렇게 지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당장 숙소를 옮기기도 뭔가 애매해서 가까운 우루과이부터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숙소 문제는 그 뒤에 천천히 생각하자. * Buenos Aires - Montevideo: Cauvi, semi cama 21:30~07:00(+1), 130페소 asiento(좌석), ventana(창가 자리), plataforma(플랫폼)... 시작부터 에스빠뇰 어택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심지어 플랫폼 번호를 물으러 갔더니 70~75로 써줘서 두 번 당황했다. 영어도 안 통하고, 정보는 신통찮고, 출발 10분 전인데도 버스는 오지를 않고... 불안해서 다시 버스회사 창구로 가 보려는데, 옆에서 줄담배를 피던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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