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숍 - 디앤디파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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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야서점이 있는 도쿄의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도쿄에서 최고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이곳이 고요해지는 순간은 신호등이 빨간불에서 녹색으로 바뀌기 직전이다. 지나가던 차들이 멈춤과 동시에 녹색불이 켜지기 전까지 누구 하나 도로에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그 순간, 비로소 스크램블 교차로는 한숨 쉬어간다. 하지만 곧 신호등이 바뀌면서 사방, 아니 육방으로 오가는 사람들로 진풍경이 벌어지는데, 전철역과 고가도로까지 얽히고설킨 시부야역 일대는 그래서 초행길의 여행자에겐 길 찾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굳이 정신없는 여길 찾은 이유는 시부야 히카리에(渋谷ヒカリエ, Shibuya Hikarie) 8층에 있는 d47을 보기 위해서다. '시부야에 빛을 비춘다'라는 뜻의 시부야 히카리에는 1956년에 설립된 도큐문화회관을 백화점과 레스토랑, Hikarie Hall 등으로 리모델링한 복합 상업 시설이다. 그중에서도 8층은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라고 하여 디자인 관련 행사가 개최되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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