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sil - Foz do Iguacu - 드디어 이과수


Brasil - Foz do Iguacu - 드디어 이과수

아르헨티나도 아니고 브라질도 아니고, 이과수를 계획에도 없는 파라과이에서 가게 됐다. 파라과이의 Ciudad del Este와 브라질의 Foz do Iguaçu,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Puerto Iguazu 무려 세 나라에 걸쳐 흐르는 이과수강. 그중 아르헨티나만 여권 검사를 하고,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여권 검사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어차피 이과수는 아르헨티나에서 보려고 했기 때문에, 파라과이에서 브라질로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르려고 했는데, 파라과이 교민분들은 하나같이 브라질 측에서 봐야 한다며, 그래야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수량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거다. 굳이 비싼 브라질에서 숙소비까지 들일 게 뭐 있냐며 온 김에 다녀오라는 말에 결국 파라과이에서 브라질 측 이과수를 보러 갔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센트로 지구에서 'Rodoviaria(버스터미널)' 팻말이 붙은 브라질행 버스를 타고 우정의 다리(puente de la amistad)를 건너 브라질 세관에서 잠시 정차했는데...



원문링크 : Brasil - Foz do Iguacu - 드디어 이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