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sisco - 골드러시와 Financial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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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의 발견이 한창이던 15~16세기,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황금의 땅 엘도라도(El Dorado)에 대한 전설이 퍼지기 시작한다. 지금의 콜롬비아에 있는 구아타비타 호수 인근에 Chibcha라는 부족이 살았는데, 그 추장은 중요한 의식마다 온몸에 금가루를 바르고 호수에 들어가서 씻어냈다는 얘기.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보물을 호수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다는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 전설은 유럽에서 온 정복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고, 그리하여 시작된 골드러시는 남미 대륙을 초토화시켰지만 정작 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대항해 시대가 끝나고 콜롬비아가 독립하면서 칩차족의 유물이 대거 발견됐는데, 이것이 바로 골드러시의 원조가 되는 사건이다. 그 후 다시 시간이 흘러 19세기 중반,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다시 한번 금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때는 1848년,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 강 유역에 있는 한 제재소에서 일하던 목수가 금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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