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 Vancouver - 별것 아니지만 영화처럼


Canada - Vancouver - 별것 아니지만 영화처럼

"Will you marry me?" 산드라 블록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오는 <프로포즈>를 올해만 2번이나 봤다. 그것도 비행기에서. 반년 전 인천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는 길에 한글 자막으로 1번 보고, 반년 후 멕시코시티에서 토론토로 가는 길에 에스빠뇰 자막으로 2번째 보는 중. 굳이 이걸 또 찾아본 이유는 엔터테인먼트에 볼 만한 게 없어서.ㅡㅡ; 그러고 보면 에어캐나다는 반년 동안 업데이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덕분에 내 에스빠뇰 실력도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는데, 라틴의 땅을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전혀 늘지가 않았더라. 아마도 나는 어학보다는 내가 보고자 했던 것에 집중했거나 아니면 영화가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결혼에 관한 내용이어서 어휘가 생소했는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이 영화는 몇 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냐. 역시 산드라 블록의 로코는 옳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때부터 알아봤지만, 썩 예쁘지 않아서 더 찰진 연기가 그녀의 매력인 듯. 그리고 이 영화로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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