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국회의사당과 워싱턴의 이념


Washington, D.C. - 국회의사당과 워싱턴의 이념

어느새 뉴욕에서의 한 달이 지나가고, 이렇게 쾌적하고 녹음이 짙은 워싱턴으로 이동했다. 미국이 독립과 함께 뉴욕을 임시 수도로 정하고, 그 후 필라델피아로 천도했다가 다시 새로운 행정수도를 개척하기 위해 장장 10년에 걸친 계획 끝에 탄생한 세 번째 수도 워싱턴 D.C. 정식 이름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이며, 여기서 워싱턴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컬럼비아는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서 각각 따온 이름이다. (참고로 같은 뜻의 남미 국가 Colombia와는 철자 하나 차이) 하지만 미국 경제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뉴욕이고, 한때 임시 수도이기도 했던 곳에서 이미 한 달이나 있었기에 오직 수도로서의 기능만 담당하는 계획도시를 굳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히 고민했었다. 그동안 세계 각국의 신행정 수도가 건설된 사례는 여럿 보았지만, 기존 수도의 역할이 분산되기만 했을 뿐, 여전히 사람들은 오랜 역사가 깃든 ...



원문링크 : Washington, D.C. - 국회의사당과 워싱턴의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