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에서 배우는 친환경, '성서 속의 생태학'


구약성경에서 배우는 친환경, '성서 속의 생태학'

GOODNEWS “물에서 우글거리며 사는 것 가운데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너희에게 더러운 것이다… 그 고기를 먹지 마라.”(레위기 11: 10~11)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무엇일까. 개구리가 아닌가! 유대 땅에서 개구리를 먹어서는 안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성서 속의 생태학』이란 책을 쓴 독일의 생태학자 휘터만은 그 이유를 방글라데시에서 찾았다. 방글라데시는 1970년대 말부터 개구리를 대량으로 잡아 그 넓적다리를 프랑스에 수출했다. 이 때문에 돈은 벌었지만 나라에 말라리아가 창궐했다. 원래 이 지역엔 말라리아가 없었는데, 모기의 천적인 개구리 씨를 말려버림으로써 무서운 재앙을 겪게 되었던 것. 사실 고대 유대는 말라리아 때문에 무척 고통받는 지역이었다. 그래서 개구리를 먹지 말라는 생태적인 규칙을 만들었다는 것. 이런 규칙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했던 유대인의 삶의 지혜를 오늘 우리도 곱씹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과거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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