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삼생(三生)농법, 그래도팜 토마토


친환경 삼생(三生)농법, 그래도팜 토마토

중앙일보 예전에는 농가마다 마당에 두엄더미가 있었다. 거름은 농토의 밥이므로 식량 준비하듯 풀이나 짚, 동물 배설물을 날마다 조금씩 모았다. 요즘은 그렇게 퇴비를 만들어 쓰는 농가는 1%도 안 된다고 한다. 제품으로 나오는 퇴비를 쉽게 구할 수 있고 화학비료도 흔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에 꼬박꼬박 퇴비를 만들고, 종자 수를 늘려가며 소중히 갈무리하는 농장이 있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토마토를 키우는 ‘그래도팜’이다. 나무껍질(특히 참나무)과 우드칩·계분·쌀겨·골분을 섞고 미생물을 넣어 6개월 이상 발효한 퇴비를 활용하는 유기농업을 40년이나 이어가고 있다. “농민은 땅을 살리고, 그 땅은 농작물을 이롭게 키우며, 그 농작물은 사람을 건강하게 살린다”는 삼생(三生)의 철학과 신념을 실천하는 농법이다. 일찍이 1983년 선구적으로 유기농업을 시작한 아버지는 난관이 닥칠 때마다 “그래도 해봐야지” “그래도 어쩌겠냐” “그래도 그럼 쓰냐”며 뚝심으로 돌파했다. “용기·끈기·결기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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