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 응봉산 해맞이


[서울 성동] 응봉산 해맞이

2020년은 생활의 많은 것이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한 해였다. 매일 매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 씻기, 말로만 듣던 재택근무도 해보고.... 그 중 하나 해맞이 축제도 취소했다. 매년은 아니지만, 성동구에서 주체하는 응봉산 해맞이 축제에 참여하곤 했다. 어제 떠오른 해와 다를 것 없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생각도 해보고 새마음 갖자는 기분으로 그 추운 새벽 공기 가르며 행사장에 오르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추위를 뚫고 와 계신 것에 놀라곤 했다. 이왕이면 사진에 한 장이라도 담으려면 6시 30분쯤에는 도착해서 1시간 정도 달달달 떨고 있어야 했다. 날씨가 흐린날도 있었지만, 내려 오면서 먹는 뜨끈한 순두부 한사발도 별미였다. 올해는 예전에 다녀온 사진 몇 장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는 해맞이를 대신한다. 그때의 각오가 무엇이었을까 돌이켜도 보고, 2021년 새해 다짐도 해본다....


#응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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