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은대리성


[경기 연천] 은대리성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근본적으로 성을 쌓는 목적은 공격이 아닌 방어를 위함이었다. 자신들만의 영토를 주장하며, 그를 차지하기 위해 오는 적으로부터 공격과 습격을 대비하기 위하여 흙으로 돌로 성을 쌓았다. 그것이 한 지역을 위한 자그마한 성일 수도 있었고, 도시나 궁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성벽을 쌓기도 하였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하여 높은 산위에 산성을 쌓기도 하였다. 천리장성, 만리장성처럼 국경의 역할의 성(벽)을 쌓았다. 그 재료와 모습은 변하였지만 현대에도 가장 기본적은 방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은 고구려와 백제 또는 신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었기에, 강 북쪽으로는 고구려가 남쪽으로는 백제(신라)가 쌓은 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특히 한탄강의 지형적 특성으로 한탄강 기슭은 자연스러운 성벽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높은 절벽으로 이루어졌거나, 강폭이 비교적 넓지 않지만 물살이 거세 건너기 쉽지 않다. 대신 꾸불꾸불 굽이치며 흐르기에 물살이 약해지는 곳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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