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모티집 - 혜화동 국숫집


[서울 종로] 모티집 - 혜화동 국숫집

난 몰랐다. '모티'가 모퉁이라는 뜻을 그러나, 단박에 알아들은 경상도 사람들.... 몇 년 전 아내의 추천으로 들린 적 있는데, 사실 지금 식당 이름만 기억날 뿐 분위기도 음식 맛도 기억나지는 않았다. 그저 대학로 답사길에 늦은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을 때 나도 그때 그곳 하며 생각이 난 걸 보면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 보았다. 담쟁이 넝쿨에 가려 간판도 보이지 않는다. 간판은커녕 입구도 어딘지 헤매게 한다. 그래도 이것이 모티집의 정감인지 이를 모를 리 없는 주인은 그냥 이렇게 지내고 있다. 담쟁이가 계절이 바뀌어 푸른색의 잎을 떨구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단장을 하게 되겠지. 모티집을 찾기보다 '대학로 파출소'를 찾아오는 게 빠를 것이다. 대학로 방송통신대학 뒷골목이기에 찾기는 수월하다. 별도 주차장은 가지고 있지 않다. 입구에는 꺽다리 해바라기도 보인다. 큰 키에 비해 피어난 활짝 핀 꽃이 작다. 식당 분위기는... 깔끔히 정돈된 분위기는 아니다. 대학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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