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안되는 게 당연한 것이겠지


계획대로 안되는 게 당연한 것이겠지

소나무 상태를 관찰하기 저의 작은 농장에 들렀습니다. 제가 좀 칠칠맞아 사 소나무 가지가 뚝 부질러지는 일이 생겼네요. 희생지로 남겨 둔 가지인데 풀을 뽑겠다고 지나다니다 걸렸던 모양입니다. 농장이 작은데 나무들이 자라니 가지들이 길게 뻗어있어서 지나다니려니 공간이 넓지 않은 곳이 있어요. 별생각 없이 스쳐 지났는데 뚝 소리와 함께 가지가 부러져 버려 속상했어요. 희생지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광합성과 성장 작용을 충분히 하기 위해 일정 부분을 남겨둔 것인데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부러졌으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일도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이 당연한데도 예상을 비껴갈 때면 속상하긴 합니다. 부러진 가지는 잘 정리 전지가위로 잘라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어요. 군데군데 병충해로 죽은 가지들도 보입니다. 이렇게 죽은 가지들도 정리해 주었어요. 나무들을 살피던 중에 하얀 솜뭉치같이 생긴 것이 보이죠. 이것이 응애 서식처라고 합니다. 깍지벌레와 응애약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네요. 약제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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