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손수 포장을 해왔다. 내용물은 겨울 목도리! 그리고 편지. 오래 전부터 이상하게 편지를 받고 싶었는데, 남편은 짧은 카드만 종종 써줄 뿐, 편지만은 잘 써주지 않았다. 출산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도 나는 편지였는데. 남편은 물건을 고르기가 미안해서 편지라 대답한줄 알았는지 편지만 써주지 않았었고 나는 이를 내내 서운해했다. 그래도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사랑하는 여경에게, 로 시작하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내용은 몽글몽글했다. 고난과 슬픔이 버무려졌어도, 역시나 결혼 잘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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