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칼럼]종현의 죽음에서 나를 관찰하다.


[석두칼럼]종현의 죽음에서 나를 관찰하다.

에세이 [석두칼럼]종현의 죽음에서 나를 관찰하다. ksan 2017. 12. 22. 9: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7년 12월 18일 오후 6시쯤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리더 종현이 죽음을 맞이했다. 별다른 사고없이 연예활동을 했던 그들이라 갑작스럽고 의아한 죽음이었다. 그가 유서를 남겼다고 해서 유서를 읽어보았다. 그의 유서는 우울의 느낌이 가득했다. 삶에 대한 열정도 없으며 자신에 대한 비난이 가득했다. 그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얼마전 까지만해도 티비속에서 웃고 있는 그였는데..심히 안타깝다. 연예인이란 화려해보이지만 그 이면엔 고독과 이런 우울이 가득한 존재들인가? 고 텔런트 박용화가 떠오른다. 유서에는 나에게 인상깊었던 글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옷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듯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바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바 이렇게 유서 끝부분에 자신이 연예인이 된것을 자책한다. 알려지는 삶은 그와 맞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



원문링크 : [석두칼럼]종현의 죽음에서 나를 관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