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 일기]최고의 보시 법보시.


[석두 일기]최고의 보시 법보시.

에세이 [석두 일기]최고의 보시 법보시. ksan 2018. 1. 7. 22: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절에 한 가족이 찾아왔다. 직접적으로 말을 듣지 않았지만 팀장님 말로는 한 고등학생 아이가 학교에서 사고를 쳤단다.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엿봤다고 한다. 그리고 그게 소문이 크게 났고 잠시 절에서 머물면서 쉰다고 하였다. 어제 그래서 그 친구와 가족들이 왔다. 누군가 궁금했다. 그 아이는 평범한 사춘기 갓 고2소년이었다. 키는 굉장히 커서 몸은 어른같지만, 숫기가 없고 어려보이는 인상이었다. 방사 정리를 하면서 그 친구의 어머니가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신다. 도움을 받으면 좋지만, 설명하려면 귀찮다. 그래도 도와주려는 마음에 거절은 하기가 미안하다. 마당을 보니 저번주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았다. 그것을 좀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온 가족들이 삽을가지고 눈을 치우고 있었다. 아들만 2인 가족은 뭔가 어색하게 삽질만 계속하였다. 어머니는 처음 삽을 잡아봤다는데 베테랑 처럼 잘 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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