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용문 뚝방


봄날 용문 뚝방

에세이 봄날 용문 뚝방 ksan 2018. 4. 16. 8: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벚꽂 구경 절에서 지내다 보면 밖은 얼마나 이쁜지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절이 그만큼 이쁘기 때문이다. 서울에 살았을떈, 봄이오면 벚꽃을 보러 일부러 시외로 가곤 했었던 기억이 있다. 겨울쯤에 사트바 보살님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 연수리 길을 알려주시면서 여기는 봄철에 벚꽃으로 이쁘다고 말이다. 우연찮게 시내로 나가는 길에 벚꽃이 핀 것을 발견했었다. 연수리도 많이 이뻣지만 더 벚꽃이 많고 이뻣던 곳은 용문 뚝방길이었다. 사트바 보살님과 나는 '아 이런길이 있었다니.. 여의도 부럽지 않네요. 양평 어느곳 벚꽃보다 이쁘고 많고.. 또 사람도 별로없고 좋아요' 감탄했다. 지나가는 말로 사진찍으로 오고싶다고 했었던 것 같다. 양평 연수리 벚꽃길 그제 사트바 보살님이 치과 가시는 길에 뚝방에 차로 대려다 주신단다. 맘껏 사진 찍어보라고. 만개한 벗꽃을 보살님 덕분에 찍을 수 있게 된다. 꽃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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