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수련. 내자리...190104


새벽수련. 내자리...190104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어제 저녁에 스님이 주신 차에 카페인이 많았나보다. 스리랑카에서 받은 차라고 하시는데 맛있었다. 보이차같은 맛이 났는데, 홍차라고 한다. 그리곤 12시까지 잠을 못잤다. 눈을 떠보니 5시 25분! 늦었다. 그냥 잘까. 하다가 헐래벌떡 자동차 열쇠만 가지고 나온다. 제주 함덕 바다 내자리. 거진 15분만에 요가원에 도착했을까. 바쁜 마음때문에 다른사람의 자리에 떡하니 앉았다. 그사람은 선생님과 수련전에 목도리를 놔두고 차 한잔을 하고 계셨다. 나는 옆사람거겠지 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자리를 비우면 뺏겨요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석두님은 자기자리로 가세요' ??내 자리가 있었나? 얼떨결에 내 자리가 생겼다. 선생님이 지시해 준자리는 선생님에서 가장 먼 자리... . . . . 여기가 내자리구나.. 수련. 내 자리?에서 수련이 시작된다. 부장가아사나. 시작 '오늘은 부장가 아사나를 30분할꺼에요 자기 스타일대로 깊~게~' 어제 느꼇던 방식대로 내가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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